문경시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다양한 착상으로  수십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들의 이러한 예산 절감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앞장선다”고 말했다.  ▣현장 행정 통한 예산 절감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석탄박물관 일대 18만 6084㎡ 터에 총 사업비 1119억원이 투입된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문경에코랄라)가 오는 6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백두대간 생태자원, 녹색에너지, 영상문화콘텐츠를 결합한 휴양문화공간인 문경에코랄라는 문경의 새로운 관광지로 연간 6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축 및 전기통신공사분야에 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공사에서 건축물 기초를 위한 지반보강 공사 시 공사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지반 전체 보강공사가 아닌 지하 공동(空洞)부분의 집중 탐사를 통해 부분적 지반보강을 실시, 약 13억8000만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쓰레기 발생량 줄이고 예산절감 문경시는 ‘깨끗한 문경 만들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이 결과 음식물수집운반업체에 지급하는 위탁비 예산을 2016년 9억9700만원에서 지난해 9억2200만원으로 7500만원(7.5%)을 절감했다.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수분을 제거할 수 있는 탈수기 보급 사업을 3년간 지속 추진했다.읍면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수거와 가로청소 민간위탁을 확대, 생활쓰레기 처리 비용을  22억2100만원→19억5400만원으로 직영대비 2억6600만원(12%)을 절감했다. ▣누수탐사 연간 5억 절감문경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8-10월까지 3개월간 누수가 심각한 동로면 일원에 집중적인 누수탐사 및 즉각적인 수리로 5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상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관로 70km에 대한 누수탐사를 소음이 없는 심야시간을 활용, 누수 부분을 찾아내 즉각적으로 수리했다. ▣자가통신망 구축 예산 절감 문경시는 2009-2017년까지 6억9700만원을 들여 자가통신망 광케이블 38.19km와 CCTV망 등을 구축, 데이터 속도를 100M에서 1G로 10배 향상했다. 시청-사업소, 행정복지센터 간의 행정통신망과 범죄예방, 재난, 불법주정차 등을 모니터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 등의 통신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 통신 사업자에게 지불했던 통신비도 연간 약 2억원 정도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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