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이 지난 8일 영해면 경북기독보육원 인근 목은이색산책로에서 야생 멧돼지 한 마리를 포획했다. 기동포획단은 오전 10시부터 사냥개를 동원해 포획작전을 펼쳐 약 3시간 만에 멧돼지를 붙잡았다.  생태계 최상층 포식자인 멧돼지는 야생 적응을 잘하고 번식률이 높다. 겨울철엔 먹이가 부족해 과수농가 피해가 크다. 포획으로 개체 수를 조절하지 않으면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해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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