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년(2018-2022년)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했다.이 계획은 ‘발달장애인 권리에 기반한 자립생활 실현’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성장·발달 지원, 사회참여 활성화, 권리증진 및 기반구축’을 3대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15개 세부 정책과제를 마련하고 있다.발달장애인 자산형성 지원, 거점병원 유치, 자립생활 체험주택 운영 등 7개 신규사업에 106억원,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지원 등 8개 계속사업에 2693억원 등 5년간 2799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도 포함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경북도는 발달장애인들의 권리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 3월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열어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권리구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발달장애인은 지적 능력 발달의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인과, 자폐증으로 일상생활 등에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폐성 장애인을 말하며 현재 도내에는 1만650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있다.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에 수립한 발달장애인지원 기본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경북형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발달장애인이 자립해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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