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1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선진 축산사업’을 추진한다.이 예산은 축산정책분야 14개 사업, 축산경영분야 50개 사업, 친환경축산 분야 37개 사업, 축산신산업 분야 7개 사업 등 108개 사업에 지원된다.도는 먼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과 축산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사업에 136억원을 투입한다.가축재해 보험 지원에 45억원, 암소능력 검정 사업, 불량 모돈 갱신, 젖소 유전형질 개량사업 등 가축 품종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101억원, 축산농가 우수기자재 공급 및 가축폭염 방지 사업에 207억원, 학교 우유급식 사업 및 낙농기자재 지원에 91억원을 편성했다.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전문단지 조성에도 186억원, 가축분뇨자원화 및 악취저감 지원 확대에도 115억원을 쏟아붓는다.올해까지 150가구를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2020년까지 300호로 확대하고 평소 악취 민원이 많은 도내 2개 시군에는 광역 축산악취 개선 사업과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올해 처음으로 축사 내 밀폐된 공간 작업 시 안전예방을 위한 휴대용 유해가스 측정기 지원과 자연순환형 농업 활성화를 위한 액비저장조 이용·관리 지원사업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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