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대구를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대구의 날’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뮤지컬 공연과 아울러 단체로 경기를 관람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구시는 13일 평창에서 ‘대구의 날’을 운영한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대구예총,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임원·회원 등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평창 올림픽페스티벌파크 내에 설치된 대구 홍보관을 둘러보고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단체 관람한다.평창페스티벌파크 내에서 운영되는 대구 홍보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서문시장(한국관광의 별)’ 및 ‘근대골목, 김광석거리(관광 100선)’ 등 대구 관광홍보와 국채보상운동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를 집중 홍보한다.눈꽃축제장 광장에서는 뮤지컬 갈라쇼 Maria(미녀는 괴로워 OST), Dancing Queen(맘마미아) 등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음악창의 도시 대구’도 알린다.아울러 지난해 8월 대구시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태국(방콕) 선수와 임원을 대상으로 대구의 날 초청, 경기 응원과 지역 팸투어 등 서포터즈 활동을 실시해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지역출신 선수는 쇼트트랙 전 종목에 출전하는 에이스 임효준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특히 장거리 종목의 간판으로 팀추월과 매스스타트까지 메달이 기대되는 김보름 선수가 있다.지난 10일 임효준 선수는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올림픽신기록(2분10초485)을 세우며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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