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집적단지에 기업 입주가 가시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물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물산업을 특정해 지원하지 않았으나 물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지역이 물산업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함에 따라 물산업에 대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의 주요 분야는 구매연계형 R&D, 물산업 전주기 기업지원, 공공 구매 부문 등이다.구매연계형 기술 R&D 지원사업은 상하수도 공공구매처에서 필요한 기술을 제안하고 희망기업이 기술을 개발할 경우 해당 제품을 구매처에서 구입하는 제도로 개발제품의 판로를 미리 확보한다는 강점이 있다.물산업 성장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업의 직접 기술개발·시제품 제작, 경영애로 컨설팅, 인·검증 지원 등 기업 애로사항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지역 물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 물기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기업들에게 확장하는 해외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동향과 공적개발 사업정보 등이 광범위하게 제공된다. 입주기업 공공구매 지원 강화사업은 물산업 클러스터에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입주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공구매 지원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물기업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기업 지원사업은 물론 관련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물산업 활성화가 본격화되는 해로 대구시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