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모은다.2019년도 국비 건의액은 5000여억원이다. 때문에 군은 지난 12일 ‘2019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군은 국정운영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 각종 지원사업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군의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활동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한다. 각종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사전에 진행,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예산 순기보다 한발 앞선 전략적 대응방안을 찾는다.이날 보고된 주요사업은 △영양-평해간 국도88호선 선형개량 사업 △매화-온정 국지도69호선 확포장사업 △국립 사회복지 에코힐링센터 건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유치 △왕피천 자연생태체험단지 조성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울진 하수관로 정비(2단계)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이다.군은 국도비 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사업 개발과 정부예산 편성에 전략적으로 대응,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배성길 울진부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사업 타당성과 지원 논리를 적극 설명, 지역 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과 출향 공무원 등 인적 통신망을 활용,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신규 국비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