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수성구 수성알파시티를 시민과 기업이 공동으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리빙랩(Living Lab)으로 구축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경·안전·복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대구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대구시는 2015년부터 시민 삶의 질 제고와 미래산업 육성을 목표로 대구 전역을 테스트베드로 하는 혁신기술 리빙랩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먼저 2030 미래성장 PLAN(계획)과 스마트시티 산업전략 등 대구시의 산업성장 계획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시티 효율적 조성을 위해 스마트시티조성과 전담조직을 신설했다.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기본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도시혁신을 달성하고 전체 도시의 리빙랩화를 통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추진했다.수성알파시티는 수성의료지구인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97만9000㎡(30만평)면적에 오는 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60억원 규모로 4차 산업육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베드로 조성할 계획이다.지난해 자가정보통신망과 전기공사 등 기반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10월 1차 서비스 구축 완료를 목표로 국제표준 IoT 플랫폼을 적용한 서비스 통합운영과 스마트가로등, 지능형도보안전시스템, 차량번호인식 CCTV 등 13개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특히 2020년 착공예정인 스마트 비즈니스센터는 기본적인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도시관제 플랫폼 기능과 더불어 빅데이터 관리, 창업·스타트업 지원과 인재육성을 위한 창의공간으로 수성알파시티 랜드마크로 기대된다.특히 대구시는 올 하반기 지자체 제안방식의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가 선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또한 기존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예타사업 ‘국가전략 R&D실증사업’이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올 상반기 지자체 2개 도시를 실증대상으로 공모 예정이어서 대구시는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성알파시티는 물·에너지·자율자동차 등 대구 미래 산업이 전부 융합된 세계 최초의 산업기반 스마트시티로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구를 지구촌의 첨단산업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