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등록일인 13일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보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남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경북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그는 “시장직에 있을 때는 상시선거활동이 가능한 국회의원과 달리 제약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예비후보에 등록해 당당하고 떳떳하게 도민 앞에 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도민들에게 경북 발전의 구상을 상세히 전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도민을 만나고,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출마 회견 때 제안한 자기검증기술서 공개와 TV정책토론회에 아직까지 응한 후보가 한 명도 없다”며 “도민들의 알권리와 ‘깜깜이 선거’를 막는데 동참해 공명선거를 이루자”고 했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간판과 현판, 현수막 등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선거사무원도 둘 수 있다.또 어깨띠나 예비후보자를 나타내는 표지물 착용이 가능하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하거나 예비후보자 공약물, 홍보물 등을 작성해 선거구민에게 발송할 수 있는 등 선관위가 정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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