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표준지공시지가가 개발 기대 심리 등에 힘입어 전국 평균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공시지가는 전국 6.02%, 경북은 6.56% 상승했다.경북 도청 소재지인 안동시는 8.30% 상승해 전국 평균치보다 2.28%p 높다.이처럼 안동시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사업 착공을 비롯해 중앙선 복선전철화,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확장, 문화·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3대문화권사업 추진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기대감으로 보인다.또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간 도로 확장, 우편집중국~선어대간 도로 준공, 용상~교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등도 지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이번 조사 결과 안동시 표준지의 ㎡당 평균가격은 1만6113원으로 집계됐다.안동시 표준지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부동 149-117번지(컬럼비아 안동점)로 ㎡당 609만원이다.반면 가장 낮은 곳은 임하면 고곡리 산139번지(자연림)로 ㎡당 230원이다.시는 표준지 4848필지를 활용해 26만여개별토지의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