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2412억원의 예산으로 4만1266개의 보건복지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도는 △노인일자리사업 3만1572개 △자활근로사업 1540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140개를 만든다.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및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2823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사업 366개 등 올해 모두 22개 사업에서 4만12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해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3만8262개 보다 3004개(8%) 늘어났다.경북광역자활센터와 22곳의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참여자 특성에 맞는 자활근로사업을 개발한다.자활생산품의 디자인 개선과 유통 등을 지원, 자활근로사업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를 다진다.노인 일자리 사업이 저소득 노인에게 단순 소일거리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노인의 성취감 향상과 지역사회 공익증진에 기여한다.도는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과 협력해 시장형 노인사업단 종목을 개발한다.무엇보다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공공 봉사형 노인일자리 사업 개발에 적극 나선다.사회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을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기업 등에서 보조인력으로 채용해 사회참여를 넓힌다.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을 확대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운다.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도 앞장선다.△각종 돌봄서비스 단가 현실화,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지침 적용대상 확대△급여 수준의 점진적 개선 △보수교육 및 직무교육 등 을 통한 전문성강화 △시설 기능 보강 사업 등을 추진한다.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보건복지분야 일자리는 단순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이 아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그는 “일자리 창출로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이 되는데 한몫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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