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귀농 멘토․멘티 및 청년인턴 간담회를 열고 귀농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이날 간담회에는 타시도 및 관내 도시지역에 농촌으로 이주한 5년 이내 초기 귀농인 멘티와 선도농가 멘토, 청년귀농인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 최영섭 농업기술센터장은 작목별 선도농가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공적인 농촌정착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참석한 귀농인들은 공통적으로 농지구입, 주택건축, 마을주민들과의 협력, 농산물 판로 등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으나, 이번에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귀농인 영농 멘토링은 기술력과 경험 부족으로 영농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초기 귀농인들과 작목별 선도 전업농가를 1:1로 매치하여 5~7개월간 영농기술과 경영기법, 마케팅 등을 연수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최영섭 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존재하는 생명산업이며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다”며 “귀농인의 전문지식과 직장생활 경험이 지역사회의 개발과 변화를 주도하고 위기에 빠진 농촌을 살릴 긴급처방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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