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청소년쉼터 입소가능 테스트부터 위성항법장치(GPS)에 기반한 가까운 쉼터 정보까지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쉼터찾기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 ‘Bee’가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대구지역 6개 청소년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위기·가출청소년을 위한 쉼터찾기 앱 ‘Bee’개발에 착수해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을 시작한다.청소년쉼터 앱 ‘Bee’는 가출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가출 예방과 이미 집을 나온 청소년에게는 쉼터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비행이 끝나면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벌집까지 정확하게 찾아가는 꿀벌처럼 청소년들이 그들의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과 벌이 꿀을 찾아 날아가듯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찾는 공간이 돼 주자는 염원을 담았다.위기·가출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인 쉼터 입소 조건과 쉼터를 찾아가는 길찾기 등의 문제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통이 안 된 공기계로도 와이파이를 활용해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간단한 자가테스트로 자신의 입소가능 여부를 알아보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청소년쉼터를 GPS를 통해 찾아갈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웹툰과 심리테스트, 상담방 등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도입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했고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또래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대구지역 청소년쉼터 앱개발 담당자는 “전국 최초의 가출청소년 쉼터 찾기 앱 ‘Bee’를 통해 위기·가출 청소년들의 조기 발굴은 물론 신속한 개입과 원활한 연계를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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