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5일부터 새달 30일까지 실시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이 실효성 있는 안전진단이 되도록 ‘민관합동 안전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새달 1일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구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최근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청렴도민 감사관 39여명과 구미시 감사공무원 4개반 12명이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도록 함으로써,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켜 나갈 계획이다.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근래 사고가 빈번했던 목욕탕,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해 안전시설의 유무, 재난 대비 매뉴얼의 작성‧활용 및 교육 여부, 안전제도개선 사항 등 안전진단 전반에 대해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 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점검의 책임성 부여를 위해 이행실태 점검 실명제를 운용하고, 부실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했거나 허위로 점검결과를 제출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해당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강력 대응하고, 담당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다”며 이행실태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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