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대구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4.5% 증가로 출발하자 대구시는 이러한 수출기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마케팅사업을 통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22일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대구 수출은  6억6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34.5% 증가해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기계, 섬유, 전자전기, 화학공업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금속공작기계 등의 기계류 품목이 53.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지역별로는 대양주,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지역 수출이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국인 중국은 27.6%, 미국 41.9%, 일본은 3.9% 각각 수출액이 증가했다.대구시는 수출 증가세에 발맞춰 주요 선진국과 유망 신흥국을 중심으로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무역사절단은 글로벌 바이어 확보를 위해 주력품목인 자동차, 의료기기 전문 무역사절단을 신규 운영한다.한-중·미 FTA 체결 등 늘어나고 있는 중미시장 선점에 대비해 중미 지역 파견을 확대해 운영한다. 해외전시회의 경우 세계 유망 전시회 파견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신흥강자로 떠오른 인도네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해 신흥시장 선점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기업에게 제공하는 통번역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민간전문기관을 확대 운영하며 신규바이어 수출계약 출장 시 항공료를 지원하는 등 기업수요 중심 사업도 추진된다.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수출진작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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