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5일부터 새달 30일까지 농업용 저수지 161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서고 있다.이 기간 저수지의 노후위험도를 등급으로 판정하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특히 이달 11일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에 따른 저수지 피해 여부의 확인 역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의 주요 점검 사항 중 하나이다. 또한 지난해 총저수량 30만톤 이상 저수지 2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총저수량 29만톤의 주평저수지 1개소에 대해 내진분야를 포함해 정밀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남선면 진실저수지 등 18개 노후위험 저수지의 정비사업이 올해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안전점검 실시 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에 대해서는 차후 예산을 확보해 정비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한편 용수공급 기능을 상실하거나 이용도가 현저히 낮은 저수지는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용도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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