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년 4개월여의 공사 끝에 지난 1월말 준공된 영주실내수영장이 26일 영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개장식은 식전행사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소백풍물단의 축하공연, 수영선수 최윤희 팬 미팅 및 사인회, 축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최윤희 어린이 수영교실 순으로 진행됐다.영주시 시민운동장 내에 위치한 영주실내수영장은 총공사비 156억원이 투입된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 3043㎡, 연면적 5799㎡ 규모 복합체육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8레인, 유아풀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GX룸, 스피닝룸 등을 갖추고 있다.영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영주실내수영장은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강습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평일 강습반은 아침반, 오전반, 오후반, 청소년반, 저녁반으로 돼 각 시간대별로 초·중·상급반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6일부터 3월 3일까지 6일간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영장 이용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시설에 대한 최종 점검을 통한 기술⋅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 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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