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새달 2일 산북보건지소 옆 금천변에서 ‘제13회 산북면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를 연다. 지난 2003년 문경시 최초로 산북면 의용소방대 주관으로 전통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열렸던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처음에는 면민들만 모여서 제사를 지내고 소원을 빌던 것이 이제는 매년 천여명의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행사장을 찾는다.이날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열린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소원지 달기△민요가수공연△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 난타공연△기원제△달집점화식△폭죽놀이△나눔행사(어묵, 떡, 부럼 등)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식전행사로 오후 4시 30분부터 산북보건지소 앞에서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5시부터는 민요가수공연, 난타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본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달집점화식은 오후 7시 10분부터 할 예정이다. 이번 점화식은 달집에 레일을 연결해 선보일 예정으로 인근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할 것이다.부대행사로는 오후 7시 30분부터 폭죽놀이를 하고 어묵, 떡, 부럼 등도 나눠 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