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금까지 군 단위 행사로 진행해 오던 ‘의성 산수유 꽃 축제’를 올 해부터 마을단위 꽃맞이 행사로 전환해 자유탐방 성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러한 결정은 2008년부터 총 9회(2017년도는 AI예방을 위해 미개최)에 걸쳐 ‘의성 산수유 꽃 축제’를 군 단위 행사로 추진해 왔으나, 일시에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없는 공간적 한계와 차별화된 콘텐츠 부족 등으로 계속해서 군 단위 축제로 추진하는 것은 의성군의 이미지를 더욱 더 실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축제 전문가들의 평가를 의성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심의해 마을단위 행사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이로서 올 해부터는 별도의 축제기간 없이 산수유 꽃이 피는 시기에 탐방객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 주차관리, 최소한의 먹거리, 농산물 판매부스 등만을 운영해, 농촌 풍광과 산수유 꽃이 어우러진 농촌마을을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올 해 산수유 마을의 산수유 꽃 개화는 3월 31일에서 4월 8일까지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