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곤충연구소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26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 곤충연구소는 2014년부터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예천산업곤충대학과 양봉대학을 운영해 매년 1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양봉대학 과정의 경우 올해 수강생 모집공고 후 일주일 만에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신청자가 몰리는 등 큰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이번 양성기관 지정으로 곤충연구소는 곤충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특히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부처로부터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갖게 돼 의의가 크다.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산업곤충대학 과정은 올해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최고 강사진으로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 하반기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식용곤충 조리 및 외식창업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최고 수준의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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