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경북 봉화군의 은어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27일 봉화군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전국의 축제를 대상으로 지역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청정 봉화 내성천에서 열리는 봉화은어축제는 우리나라 대표 여름축제이다.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안전성 등이 검증돼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봉화를 찾아 은어축제를 즐기고 있다.지난해는 76만 여명이 봉화은어축제장을 찾아 311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이 상의 수상은 그동안 봉화군민과 관계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봉화를 널리 알리고 이끌어가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이승훈 축제위원장은 “봉화의 맑고 깨끗한 산과 물을 이용한 생태체험과 연계관광 활성화로 대한민국 여름대표 축제인 봉화은어축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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