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개교한 대구예담학교가 지난 2일 공연실에서 전일제 과정 제2회 입교식을 가졌다.이날 입교식에는 예술 분야 진출을 꿈꾸는 184명의 학생들이 참석, 실용음악 전공으로 입교하는 학생들이 밴드를 꾸려 자축 공연을 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구예담학교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예체능계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2017년 각종학교로 새롭게 개교해 전국 최초의 예술․체육 위탁교육 학교로서 주목을 받아왔다.대구예담학교는 폐교(구. 본리중)를 활용해 예술‧체육 교육에 최적화된 시설과 교육과정을 제공한 결과, 2017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 고등부 금상 및 특별상, 제3회 대구국제실용음악 콩쿠르 대상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2018학년도 대입에서 호원대 실용음악과 1명, 여주대 실용음악과 1명, 명지전문대 연극영화과 1명, 백석예대 뮤지컬과 2명 및 실용음악과 7명, 국제예대 실용음악과 3명, 홍익대 도예․유리과 1명, 경기대 미술경영과 1명, 경희대 체육학과 1명 등 수도권 대학에 다수 진학했고, 영남대 음악대학 4명, 계명대 음악학부 4명, 연극영화과 3명 및 뮤직 프로덕션과 4명, 경북대 패션디자인과 2명, 영남대 산업디자인과 2명 및 트랜스아트과 1명,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1명, 공예디자인과 1명 및 영상애니메이션과 2명, 대구대 실내환경디자인과 1명 및 패션디자인과 1명, 경북대 체육교육과 3명 및 레저스포츠학과 1명, 대구가톨릭대 체육교육과 1명 등 지역 유수의 대학에 다수 합격하는 등 교육생 중 80% 이상(168명)이 전공을 살려 예술‧체육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고희전 대구예담학교장은 “대구예담학교에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고 예술, 체육인으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늘 학생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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