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수를 중단했던 동네우물에 대해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 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동네 우물 개발 사업을 통해 13개소의 동네우물을 조성하고 2012년 3월부터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하루 사용 인원은 1개소 당 약 320명 정도(1인 5ℓ기준)이며 평균사용량은 1.6㎥ 정도로 병입수돗물(350㎖/병) 기준 4500병 정도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일 검사(4개 항목), 월간검사(7개 항목), 분기검사(47개 항목) 등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동네우물의 물은 미네랄 함유량이 유럽 유명 생수인 에비앙, 볼빅보다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대구시는 지난해 동네우물에 파고라를 설치해 물 공급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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