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 해의 풍년농사와 무사안녕,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 청도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채화식, 기우제도 함께 열려청도군은 지난 2일 한 해의 풍년농사와 무사안녕,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전국에서 관광객과 취재진 등 2만5000여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풍성하게 열렸다. 올해는 달집태우기와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38호 도주줄당기기 행사와 함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채화식, 기우제가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이날 이승율 청도군수는 장애인을 대표한 조상교 경북척수장애인협회 청도군지회장과 함께 성화채화식에서 채화경을 이용해 햇빛으로 채화된 성화를 중앙무대로 이동해 성화대에 점화했다. 특히 월출시 진행된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는 채화경으로 채화된 패럴림픽 성화를 이용해 달집 불씨로 점화해 달집을 태웠다.‘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는 청도, 제주, 안양, 논산, 고창 등 전국 5개 시군에서 동시에 채화돼 서울에서 합화 후 오는 9일 개회식장인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고장 청도의 전통행사인 정월대보름행사에서 2018년에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채화 행사까지 함께해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군민의 염원인 풍년농사와 안녕을 소망하고, 세계 온누리에 성화불꽃이 확산돼 화합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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