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중학교부동분교는 지난 2일 학교 강당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을 실시했다.이번 입학식이 특별한 이유는 멀리서 찾아온 신입생 때문이다. 올해 이전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외 백발이 성성한 윤 모 학생으로 두 신입생의 나이 차이는 62살이며 오래전 이전초등학교를 졸업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그러다 미국으로 건너 가 지금까지 30년을 미국에서 부족함 없이 살고 있었지만 고향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지난 가을 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입학 전 몇 번이나 학교를 찾으며 입학을 기대하던 윤모 학생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드디어 지난 2일 입학식에 신입생의 자리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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