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월리봉 천상원고단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신제를 지냈다.3대째 대를 이어 주제관으로 행사를 진행해온 이세우 단장은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국민의 안녕과 남북통일,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렸다.천신제는 1876년부터 이규용씨가 국태민안을 위해 하늘에 제사를 지내 왔는데 현재 손자인 이세우씨가 남북의 8대 명산의 돌로 제단을 꾸미고 하늘과 땅과 사람이(天地人)하나 되고 국태민안과 남북한 통일을 기원하는 제사를 매년 정월보름과 칠석, 개천절에 거행하고 있다.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월리봉(해발 310m) 정상에 자리 잡은 천제단은 약200㎡규모로 4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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