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유산인 청송백자가 오는 7-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기획 전시 된다.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상표 시장 관리 전시회로 청송백자는 8년째 기획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청송백자는 매년 핫한 크리에이터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해외 유명 리빙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게적 경향으로 손색이 없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대표한다고 평가받고 있다.전시에서 시대적 유행을 반영해 1인 반상기 한벌을 특별기획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 청송백자만의 매력적인 색상으로 인기를 끌던 달항아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세계적인 관심과 인기를 더해 사전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조기판매 완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동수 이사장은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여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청송백자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품도자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백자는 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시대 4대 민요(청송백자, 양구백자, 해주백자, 회령자기) 중 하나로, 흙을 사용하는 다른 지역의 백자와는 달리 청송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도석(陶石)’이라는 돌을 원료로 했다.분쇄에서부터 성형, 청송지역의 천연 보래 유약작업까지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다. 1958년 이후 역사의 뒤안길에서 잊힐 뻔 한 청송백자는 청송군의 복원 노력 끝에 현재 청송백자의 마지막 사기대장이었던 고만경 옹과 함께 청송백자 전수관에서 윤한성 수석전수자와 안세진, 송인진, 고형석 전수자들이 청송백자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