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특산품인 오미자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6일 시에 따르면 문경오미자의 해외시장 개척을 6일부터 4일 동안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 ‘푸드엑스 재팬 2018(FOODEX JAPAN 2018)’에 참가한다.시는 세계 3대 식품전문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국제 박람회에서 7일 ‘오미자 음료시장 세계화’란 주제로 문경오미자 학술세미나를 2회 진행한다.또 오미자 홍보영상 상영을 비롯해 오미자 PPT 발표 및 시음 등의 행사도 마련한다.PPT 발표는 항암, 함염 효능이 뛰어난 오미자의 특수 성분인 시잔드린, 고미신 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오미자와 베리류의 비타민 등 주요 성분의 비교를 통해 오미자가 희소성이 높은 새로운 식음료 재료임을 알릴 예정이다.문경지역 농업회사법인 ㈜오미원, 이로하 영농조합법인, 부농표고 영농조합법인, 신기농원 등 4개 업체는 전시관 내에 36㎡ 규모의 문경 독립부스를 설치해 상품 전시 및 시음행사도 갖는다. 시는 오미자학술세미나 홍보를 위해 박람회에 참여하는 음료, 와인 관련 400여개 업체에 오미자 소개 자료도 발송했다.캐나다 음료업체와 스페인, 오스트리아 와인업체 등에서 문경오미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오미자 수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문경오미자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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