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하역사와 어린이집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25개 다중이용시설군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강화된 기준으로 실시해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올해 대구시의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대상은 어린이집과 지하역사 등 25개 시설군 2303개소이고 그중 11.5%인 264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군별 특성에 따른 필수 측정항목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하역사와 터미널(여객·철도·공항)은 전체 대상시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어린이집·의료기관·노인요양시설·산후조리원)에 대해서는 환경부지침(대상시설의 15% 이상 검사)보다 강화해 전체 대상시설의 25% 이상 검사를 추진한다.도시철도 객차의 실내공기질에 대해서도 지난해보다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질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며 신축아파트 5개 단지에 대해서도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이 권고기준 이내로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한다.아울러 공기질 검사시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책자를 배부하고 공기질 개선방안을 안내해 쾌적한 실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부적합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이 이뤄지도록 시·구·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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