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노인들에게 3만1504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82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예산은 지난해 예산보다 135억원 늘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희망자를 시군과  수행기관에서 모집·선발한다.또 공익활동사업인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사업과 취·창업형사업인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사업에 참여하고 활동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에서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상담, 교육, 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일자리로 버섯·콩 재배, 시니어 택배사업, 소독, 세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기관별 주요사업은 클린토이(포항), 서라벌찰보리빵(경주), 열차카페(김천), 시니어해피클린(안동), 영농로컬푸드(구미), 선비촌참기름(영주), 까치공동사업장(상주), 동네점빵(문경), 아파트택배(경산), 스쿨존지원사업(의성), 채식주의(청송), 커피앤숍(칠곡) 등이다.특히 도는 오는 16일까지 도내 12개의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점검한다.이번 점검에서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과 사업단 현장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경북도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도정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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