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최고의 헤어디자이너를 꿈꾼다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7일부터 6월 28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9~12시까지 ‘미용사(일반)국가기술자격증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미용사 자격 취득 전문기관과 접근성이 떨어져 미용관련 전문자격을 취득하기 힘든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두발관리에 대한 전문가 양성 및 취·창업 기회부여를 하고자 총 32회, 96시간에 걸쳐 진행한다.결혼이민여성 특성상 필기시험이 어려울 수 있어 미용이론에 대비한 필기시험을 위한 문제집 풀이와 커트, 인컬드라이, 아웃컬드라이, 파마 등 헤어미용 실기 시험을 위한 실습을 매주 2회 6시간씩 실시해 4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자격시험에 도전할 계획이다.조익현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그동안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열망을 가졌던 결혼이민여성들이 미용사자격증 취득으로 전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나아가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