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등과 공동으로 9일 오후 달성군 화원역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대구 시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신생물)에 이어 사망원인 2위 질환이다. 또한 전체 사망원인 중 29.2%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의료비와 간병의 부담으로 가정과 시민이 가장 고통 받고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만으로 만성질환의 80%가 예방가능하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8년간 매월 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자체 실천 슬로건인 ‘서거달(서고 걷고 달리고) 운동’을 통해 신체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있다. 또한 광역단위 최초의 시민건강놀이터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 위험군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체험·상담·실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자기건강숫자알기 건강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수립하고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매월 진행 할 계획이다.공동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정보 제공으로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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