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새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읍면동별로 진행된다.영주시 19개 읍면동은 자체 새봄맞이 대청소 계획에 따라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역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섰다.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4.1)와 한국선비문화축제(5월 4~7일)를 앞두고 힐링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라톤 코스 주변 및 관광지 주변 집중 정비, △쓰레기통 주변 및 하수구 등에 투기된 쓰레기 수거, △공사장 주변 미관저해 방치물 정비, △저수지,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을 위주로 겨울 동안 쌓인 묵은 때를 벗긴다.청소는 지난 7일 영주의 관문인 장수면을 시작으로 8일 휴천1동, 9일 풍기읍, 이산면, 안정면, 상망동, 가흥1동, 가흥2동에서 진행된다. 각 기관 및 사회단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범시민 환경정화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전개한다.시는 이번 주말까지 19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의 공원, 화분, 교통안내표지판 등 공공 시설물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해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은 4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이번 봄맞이 환경정비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영주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미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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