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6개 국가 19개 마을에 파견한다.도는 이를 위해 경북·대구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모집한다.11일 도에 따르면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는 경북도가 해외에 조성한 새마을시범마을에서 현지주민들과 생활하면서 지역 조직을 네트워크화하고 농업소득증대, 교육 및 생활환경을 개선 등의 일을 하게 된다.자격요건은 경북과 대구에 주소를 둔 새마을세계화사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건강한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남녀이면 된다.모집분야는 지역개발, 농업, 축산분야이며 오는 4월 1일까지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누리집(http://saemaulg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인성검사와 신체검사 후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한다.시범마을 파견은 새마을 전문교육과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올해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파견국가는 아시아, 아프리카 6개 국가 19개 마을이며 파견기간은 2년이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도는 2005년부터 새마을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미 UN 등 국제사회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경북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도의 출연기관인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이지하)은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인류공영에 기여하고자 2013년 1월에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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