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는 9일 오후 전날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영천 본촌과 경산 하양 지역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자리에 동행한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에게 세심하고 빈틈없는 복구‧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북지역에는 봉화(석포면)에 24㎝를 비롯해 경산 20㎝, 김천과 성주에서 각 10㎝의 강설량으로 11개 시‧군 200ha의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피해를 끼쳤으며 특히 이번 대설은 습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농가에 많은 피해로 이어졌다. 시․군별 피해규모(9일 08시 현재)는 영천 102.5ha, 상주 33.8ha, 성주 27ha 순이며 유형별로는 비닐하우스 188동, 농업용시설 188ha, 농작물 27ha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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