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행한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의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개발사업’의 1차년도 지원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대구시는 지역 제조업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미래먹거리 창출을 통한 자동차산업의 지속성장 발판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매출향상, 투자유치, 사업영역 확장,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지원해 기업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을 돕는 지역R&D 프로젝트다.전담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는 2016년도 사업의 기술개발과제사업들이 2017년도 11월로 5개 과제가 종료됨에 따라 올해 평가를 통해 지원성과를 11일 발표했다.2016년 미래차 선도사업으로 총 7개 과제사업을 선정·지원해 현재 5개 사업이 종료됐으며 전문가 평가결과 이번 지원 사업으로 매출 향상 154억원, 신규고용 63명 창출, 지식재산권 21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 성과를 상회하는 결과이며 특히 완성차업체의 공급협력사 등록, 대기업 납품계약 성사 등 1년 단기 기술개발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성과가 도출됐다. 전담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 이봉현 본부장은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개발사업은 지역기업의 전기차, 자율주행차에 대한 R&D 핵심역량 강화는 물론 중장기적 미래먹거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본 사업은 미래자동차 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로 대구시가 자체 기획한 사업으로 신기술 확보에 적극적인 기업들의 노력과 대구시의 강력한 지원정책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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