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기회 제공과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의 바른 자아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꿈나눔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124명을 모집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꿈나눔 멘토링’은 지역대학생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멘토로 학습지도와 진로탐색, 예·체능과 체험활동을 도와주고 이를 통해 자신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나누고 사회적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봉사 의지를 지닌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대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2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수한다. 대학생 멘토 신청자는 7개 멘토링 사업기관의 멘토링 분야와 시간, 활동장소, 전공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활동하기를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대구시는 전공 및 자격증, 멘토링 경험과 봉사활동 실적 등의 객관적인 배점기준과 기관별 심층면접을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대학생 멘토를 선발할 예정이다.최종 선발결과는 4월 4일 대구시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대학생들은 4월 9일 멘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활동시간은 주 1∼2회 4시간, 연간 120시간 정도이며 멘토활동비(시간당 1만1000원)와 활동인증서 발급(60시간 이상 활동자), 연말 우수 멘토 시상의 기회도 제공된다.지난해에는 135명의 멘토 모집에 400명의 신청자가 몰려 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년 연속 멘토로 활동하는 의미 있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대구시는 올해에도 꿈나눔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들이 더 큰 나눔과 삶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진광식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꿈나눔 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하고 본인의 삶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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