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기공식이 13일 오후 경산시 평산동 산1번지 일원 대구미래대 내 사업부지에서 열렸다.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도의원, 시의원, 관계기관 및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 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된다. 공사비 270억원을 들여 터 2만6472㎡, 연면적 1만4561㎡에 지상 4층, 150병상 규모이며 내년 12월 준공한다.경북지역 재활환자 전문치료를 책임질 이 병원은 경북대병원이 수탁 운영한다. 뇌졸중 및 뇌손상 재활, 척수손상 재활, 근골격계 재활, 소아 재활, 스포츠 재활 등 포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담당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경북권역 재활병원이 장애인은 물론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많은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전국 최고의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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