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이 경북도내 처음으로 군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를 수동에서 자동시스템으로 운영한다.지진·태풍·호우·한파 등 자연·사회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군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마을방송과 문자 메시지로 신속하게 알려준다.지난해 9월 12일 경주, 12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진도 4.5 수준의 진동이 전해지면서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군민 맞춤형 재난 문자 서비스는 정부가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와 병행, 전송되며 긴급재난문자의 송출 기준(지진·태풍·홍우·한파 등)외 발생하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재난대응방법 등도 알려준다.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군민들에게 신속한 재난 전파로 군민들의 안전을 도모코자 전국 군 단위 최초 경북도 23개 시·군 중 첫 번째로 재난전파시스템을 구축했다.지진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마을방송(194곳)을 이용한 재난 예·경보 방송, 문자 등 개별 전파매체를 통합해 한 번에 재난상황을 전파한다.“지진이 발생하면 이렇게 연락이 옵니다” 기상청 지진발생 긴급재난상황 접수로 지진(진도4.0이상) 감지 시 재난 자동시스템 운영으로 마을방송이 자동방송 됨으로서 재난 조기전파 체계를 갖추었다.울진군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행정력만으로는 재난관리와 대응에 한계가 있어 무엇보다 군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스스로 안전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은 향후 기관(부서)별 운영되는 전파매체를 지속적으로 통합 연계 확충해안전하고 행복한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