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 전시관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박람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등이 참여해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성과를 돌아보고, 지방정부간 아이디어와 노하우 등 정보교환을 통한 우수한 일자리 사업 공유․확산 및 일자리 창출 붐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이다.포항시는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을 바탕으로 한 △자투리시간 거래소 운영 △포항청춘센터 △청년창업존 운영 △엄마참손단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신중년일자리사업으로 △내일&내일지원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전시했다. 또한, 포항과메기, 호미곶찰보리빵, 무차 등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함께 전시해 포항의 특색을 살린 전시관으로 구성했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인기를 끈 일자리사업은 주부, 청년아르바이트, 중장년, 노년층 등 자투리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식당, 편의점, 농촌일손 등에 인력풀을 구성해 온․오프라인으로 매칭해 주는 ‘자투리시간 거래소’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급식보조, 위생관리, 자료정리 등 여성의 일․가정 양립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엄마참손단 시간선택제 여성일자리사업’이 주목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한 타 지자체의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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