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3월부터 홀몸 고독사 고위험군인 중장년과 저소득 부자 가정을 지원하는 온기 한 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을 위해 달성군은 대구 최초로 다사읍의 친정맘마, 논공읍의 중앙채소반찬, 옥포면의 천년나무반찬, 현풍면의 율마마 정성맛찬 등 4개 후원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기존 식사 혜택을 받지 못했던 홀몸 중장년 1인 가구와 아버지의 경제활동과 어머니의 부재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부자가정에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한다.후원 업체가 정성껏 만든 반찬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담당자들이 매주 해당 세대를 방문해 전달한다. 동시에 정서적 안정을 돕는 안부 확인 및 반찬 용기에 좋은 글귀나 응원메시지도 함께 넣어 전달함으로써, 희망을 안겨주고 용기를 북돋우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달성군은 2003년부터 비예산사업인 가정방문데이사업도 추진 중이다. 홀몸노인가구 중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식료품 방문 지원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관내 550여 홀몸노인가구에 8개 후원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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