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동서남북으로 나눈 권역별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총동원 한다.청년→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탓이다. 때문에 도내 일자리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하지만 경북도가 2018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지역혁신 일감 공모에서 23억의 국비를 확보, 일자리 창출에 힌찬 시동을 걸었다.이 예산은 지난해보다 6억원이 증가했다.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 극대화로 고용창출 효과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지역혁신 일감은 지역의 핵심 일자리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다.해당 목표를 달성하는데 지역내 다양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일련의 사업간 묶음이다.도는 올해 ‘권역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등 2개 일감 11개 사업이 선정됐다.지역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여성·신중년 등에게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도는 이번 일감 사업에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다.신정부의 일자리 5년 로드맵과 연계한 전략과제 수립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사업설명회, 참여기관 회의, 공동 연수,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협의를 거쳐 지역현안과 산업분야별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했다.경북도는 올해 ‘권역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7개 세부사업에 20억(국비 16억, 도비 4억)을 투입한다. ▣권역별 맞춤형 지원 올인경북은 동쪽의 철강, 서쪽의 IT·전자, 남부권의 자동차 부품, 북부권의 6차 산업으로 4개의 권역별 산업이 뚜렷, 권역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동부권은 ‘철강 점프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 제품상용화, 공정개선, 공인인증 획득 등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도는 기업 매출증대로 신규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서부권은 전자산업이 주요산업이다.하지만 최근 대기업의 해외이전으로 중소기업 사정이 어렵다. 때문에 서부권은 업종전환 중소기업에 고용약정형 기술지원사업으로 신규일자리를 창출한다.남부권은 대학교가 많은 대표적인 미스매치(부적당한 짝)지역이다.고용연계 전략산업지원 및 미스매치해소사업에서 신산업 공동연구, 근로환경 개선, 일자리창출 컨설팅 및 네트워킹(사람들이 이루는 여러 종류의 일을 횡적으로 연결, 그물코(네트워크)와 같은 관계를 형성하는 일) IT기술교육으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다.북부권은 매출증대가 신규 고용창출로 연결되도록 6차산업 기업 상품기획 및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기업고용컨설팅 및 광역매칭지원, 일자리 목표 공시제 컨설팅, 일자리 포럼 추진으로 시군 일자리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다양한 고용 논쟁거리를 발굴·공론화 한다.도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따른 4개 세부사업에 9억원(국비 7, 도비 2)을 투입한다.이 예산은 청년, 여성, 신중년,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쓰여진다.청년취업지원단과 강소기업체험단을 운영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한다.△연결 해주는 청년 Catch The 강소기업 일감 △경력단절여성과 취업희망 여성에게 취업연계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고용브릿지 사업 △중장년 퇴직자의 재도약을 위한 컨설팅과 창업을 지원하는 퇴직자 Re-Bounce 및 시니어 Co-Working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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