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3일 오후 3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소회의실에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구미시 및 수행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과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고용계획의 수립, 일자리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 사업으로 올해 구미시에서는 ‘기계설계 전문인력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베트남 생산현장 중간관리자 양성과정’ 등 2개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베트남 생산현장 중간관리자 양성과정‘베트남 생산현장 중간관리자 양성과정’은 이공계열 전공의 우수한 인력을 대상으로 해외기업체에 알선해 취업 확정시 중간관리자 직무 및 베트남 기본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주민등록법상 구미시 거주인 청년이며 국내에서 교육 이수 후 베트남 해외 연수를 통해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에 베트남 근로자와 사용자와의 전문 중간관리자로써 필요한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최근 대기업들의 지역이탈에 따른 구미지역 내 일자리 부족을 양질의 해외일자리로 대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설계 전문인력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사업‘기계설계 전문인력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다년간 진행된 계속사업으로 청년층 미취업자들의 실무위주의 설계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부족한 설계 인력에 대한 사전확보와 청년층의 취업연계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기업수요에 따른 기업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 적재적소에 수료생을 알선해 구미지역 내 청년층 일자리 해소에 그 목적이 있으며 구미지역의 다양한 산업 환경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기술습득 및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장 권한대행 이 묵 부시장은 “사업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미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을 실시해 청년층 해외취업 및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미취업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고용률 제고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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