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승병을 규합해 왜군을 무찔렀던 사명대사(1544-1610)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14일 김천시에 따르면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BTN불교TV와 제작 협약을 체결했다.박보생 김천시장과 구본일 불교TV 사장은 협약에 따라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년 상반기 중 방영할 예정이다.제작 비용은 2억원(도비 1억, 시비 1억)이다.사명대사(1544-1610)는 1559년 직지사로 출가한 후 주지를 지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을 모아 왜군을 물리치는 전공을 세웠으며 일본과의 강화를 위한 사신으로 임명받아 성공적인 외교성과를 거뒀으며 1610년 해인사에서 입적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사명대사 다큐멘터리는 현대적 호국 이미지를 구축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관광개발과도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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