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인 ‘제8차 세계물포럼’에 참여해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대구’를 홍보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물포럼은 1996년 설립된 비정부기구인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에서 전세계 물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해 3년 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이며 2015년 7차 행사는 대구·경북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제8차 세계물포럼은 ‘물의 공유(Sharing Water)’라는 주제로 전세계 물 문제 및 해결책 관련 경험과 지식 공유를 위해 정치적 과정, 주제별 과정, 지역별 과정, 시민포럼, 지속가능성 과정과 특별세션, 엑스포 등 260여개 세션이 브라질리아에서 6일간 개최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환경부, 경북도,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 기관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물, 스마트 코리아(Sustainable Water, Smart Korea)’ 라는 주제로 한국관을 설치한다.이를 통해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경험과 금호강 수질개선 성과,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현황,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개최, 2020년 제17차 IWRA(국제수자원학회) 세계물총회 유치 등 글로벌 물중심도시로서의 비전을 전략적으로 홍보한다.대구시는 제8차 세계물포럼 지방정부과정 및 AWC(아시아물위원회) 주관 특별세션에 참여해 대구시 물산업 정책 및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환경부 주최 ‘한국 하수도 50년사’ 세미나에도 참여해 대구시 하수도 발전과정을 포함한 우수한 물관리 정책 및 기술을 적극 홍보한다. 강점문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세계물포럼 등 국제 물 관련 행사 참가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기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