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5,16일 이틀간 농업기술원 과수시험포장과 연구실에서 ‘토양물리성 조사 정확도 향상을 위한 공동 연수’를 가졌다.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한 공동 연수는 건전한 농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보전하기 위해 농경지 토양의 물리성 변동 조사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은 과수 중 사과 재배면적이 3만3300ha로 전국의 64%, 포도, 복숭아와 자두는 각각 59%(1만4946ha), 54%(1만9877ha), 87%(7033ha)를 차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 과수 주산지다. 과수원의 경우 대형농기계 사용에 의한 토양의 다짐현상, 경반층 형성과 투수성 감소 등으로 토양 물리성이 악화되면 뿌리호흡에 필요한 산소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물 빠짐이 불량해 황화수소 등 환원성 유해물질이 생성돼 과수 생육, 수량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과수원포장 현장 위주로 토양 물리성 조사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토양물리성 시료 채취 및 현장 조사방법에 대한 실습, 토양물리성 분석, 실습 결과평가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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