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3선을 넘어 경북지사를 노리는 남유진<사진> 예비후보가 투자유치 100조,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한다는 공약 청사진을 내놓았다.남 예비후보는  청년일자리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18일 “지난해 경북의 청년실업률은 9.4%로 전국 평균 9.9%보다는 낮지만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경북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출마선언 때부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임을 강조해온 남 예비후보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공약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대기업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방안이다. 구미시장 12년 재임 동안 16조2000억의 투자를 유치해 8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선 즉시 전담부서를 조직, 세계적 대기업 생산연구단지 10개 유치하겠다는 복안이다. 경북형 IT인력 10만명 양성 및 소프트웨어 일자리 8만개 창출을 통해 투자유치 100조, 일자리 50만개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둘째, 농촌·다문화 가정이 많은 경북의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이다. 도립 경북농업전문대학을 설립하고 지역의 전문 농업인을 교수로 초빙,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으로 ‘청년 스마트농꾼’ 1만명을 양성한다이들을 23개 각 시군으로 파견해 경북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으로 활용한다.셋째, 중소기업 지원 및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청년 취업난 대책이다. 남 예비후보는 구미시장 재임 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실시해 인턴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참여자의 8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2010년부터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 및 자금 지원, 교육과 컨설팅 제공을 통해 총 307명의 청년창업자를 배출한 바 있다. 남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책을 경북 전체로 확산시키는 한편 청년 고용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전통시장을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등도 추진한다. 남유진 예비후보는 “경북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자리 문제는 경제행정 전문가의 몫”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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