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포항시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18일 첫 시험이 치러졌다.포항조종면허시험장은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포항, 경주 등지의 많은 시민들이 인근에 조종면허시험장이 없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먼거리로 원정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도시 시민들이 면허시험을 치기 위해 포항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포항에서 치러진 첫 시험에서 8명이 응시해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첫 합격자인 조철호씨는 작년 영덕에서 2급면허를 취득한 뒤 포항에서 처음 치러지는 조종면허시험에서 1급 합격의 영광을 얻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시험을 치기 위해 타지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편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날 이강덕 시장은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시험생들을 고려해 시험이 시작되기 전 미리 조종면허시험장 및 수상레저타운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조종면허시험장의 안전성 확보방안과 수상레저타운이 전국에서 최고의 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부서장들과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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