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소천면 생활개선회(회장 조현미)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면사무소 강당에서 천연비누 만들기 교육을 가졌다. 마을주민 김유숙(48) 씨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제품 만들기 이론과 녹차·어성초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과정을 배웠다.조현미(55) 회장은 “오늘 교육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친환경제품 만들기를 통해 환경보전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강신곤 소천면장은 “면민들의 건전한 취미 생활과 잠재적인 재능을 발굴하고자 자리를 마련해주신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며 “산자수명의 고장 소천의 환경을 지키고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천면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하는 농촌여성단체로, 하천과 마을주변 청결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 여성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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