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오후 4시 본청 소회실에서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 및 수행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상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19일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한 차별화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여권분야 인공지능형 챗봇상담사인 ‘뚜봇’을 개발했으며 이를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에 공모 신청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뚜봇’은 여권 민원 상담은 물론 차량등록, 대구 주요 시정안내, 지역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상담 제공을 위해 5만7000여건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했다.기존의 단순한 키워드 검색 수준의 상담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정확한 상담을 위해 딥러닝 분류, 쌍방향 대화처리를 위한 시나리오 구성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시민들의 질문에 스스로 추론해 답변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했다.이러한 기능 보완을 통해 ‘뚜봇’은 단순 텍스트 뿐 아니라 지도, 링크,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질문에 따라 예상 질문을 ‘뚜봇’이 미리 제시해 주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도 있다.4월 중 시민들 대상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 중 대구시 웹사이트는 물론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픈될 예정이다. 앞으로 새로운 ‘뚜봇’의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지면 24시간 365일 다양한 챗봇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상담시간 제한이나 상담 인력 부족 등으로 발생되는 상담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능형상담시스템 서비스 제공은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서비스라 자부하며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표준서비스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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